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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돌려막기의 폐해 - 신용불량자
   
   신용카드 돌려막기의 무모함



신용카드 돌려막기의 무모함


신용카드 돌려막기 때문에 신세 망친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후 이것을 못 갚아 신체 포기각서를 쓴다느니, 자살을 했다느니 하는 안타까운 뉴스도 접하곤 합니다. 그런 뉴스를 보고 들을 때마다 도대체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지 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렇게 되기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현금서비스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드 회원들로 하여금 마치 제 돈이라는 느낌을 주게 되고 그만큼 쉽게 서비스를 받게 합니다. 갚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경계심이 조금 느슨해지면 금새 한도까지 이용하게 됩니다. 이제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이미 늦어버려 그달 그달 결제대금을 갚기 위해 다른 카드로 돌려 막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100만원이 1-2년 사이에 수백만원으로 불어나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고개를 갸우뚱할지 모르지만 돌려막기의 행태를 잘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A 라는 카드의 결제대금 200만원을 막기 위해 B 라는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200만원에 현금서비스 수수료( 43,000)를 더한 2,043,000 원을 빌리는게 아니라 CD 기의 인출단위가 만원이므로 205만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 이럴 경우 현금서비스를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용돈도 떨어졌다는 생각에 5만원을 더 채워 210만원을 찾는 식으로 더 빌리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어느새 돌려막기 해야 하는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히 신용불량자(금융연체자)의 대부분이 신용카드 돌려막기의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감안하면 신용카드 돌려막기는 곧 파탄의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2011년 금융생활 길라잡이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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