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정전기발생요인, 정전기제거하는 방법

 겨울철정전기발생요인, 정전기제거하는 방법

 

건조한 날씨에 옷을 입거나 차를 탈 때, 악수를 할 때에 찌릿한 느낌 때문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정전기는 건조한 공기 중에 미처 흡수되지 못한 전기가 적절한 유도체를 만나

한꺼번에 방전되면서 일어납니다.

정전기 발생은 습도와 깊은 관련이 깊은데,

습도가 낮을수록 정전기 발생이 잦으며 습도가 높으면 정전기 발생이 감소합니다.

그 이유는 수분이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빠르게 전기적 중성 상태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대기의 상대 습도가 60% 이상이 되면 정전기가 남아 있지 않지만

30% 이하면 정전기가 많이 쌓이게 됩니다.

 

정전기에 쇼크를 느끼는 정도에도 개인 차가 있습니다.

젊은이보다는 노인이 정전기의 피해를 더 많이 호소하는데,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나이가 적더라도 피부가 건조한 사람일수록 정전기에 쉽게 노출되며,

남녀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나는게 정전기 입니다.

 

남자는 4000볼트 이상이 돼야 정전기를 느낄 수 있지만

여자는 2500볼트만 돼도 찌릿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이 정전기를 심하게 느끼고

몸이 습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비교적 정전기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정전기를 방지하려면 습도를 높여야 합니다.

정전기 발생을 줄이는 최고의 예방법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둬 습도를 높여주는 게 좋습니다.

▶문고리에 덮개를 씌우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건을 잡을 때는 손가락 끝으로 물건을 살짝 건드려

정전기를 방전시킨 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 문을 여닫을 때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 다음 차 문을 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문고리에는 천연섬유로 된 덮개를 씌우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것도 한 방법 입니다.

피부를 늘 촉촉하게 유지하면 정전기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자주 손을 씻고 핸드크림을 발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목욕을 자주 하거나 오랫동안 하면

지방이나 각질층이 손상돼 수분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목욕 후에는 가볍게 몸을 닦고 물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서

피부 보습제를 발라준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천연소재 옷 입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직물로 만든 스웨터 등 화학섬유로 된 옷에선 정전기가 더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습기를 머금는 성질이 면 소재에 비해 적기 때문입니다.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는 면소재의 옷을 안에 입도록 하며,

세탁할 때는 섬유 유연제를 넣거나 식초를 약간 넣어주는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나무빗으로 모발관리를 하면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머리는 플라스틱 빗보다 나무로 된 빗으로 빗는게 좋으며,

플라스틱 쓰레받기는 양초를 앞뒷면에 잘 문질러주면 정전기 발생을 막아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달라붙어도 잘 떨어지게 됩니다.

▶옷 사이에 신문지를 끼우기.

합성섬유 옷은 미리 욕실이나 세면대 등 수분이 많은 곳에 걸어두었다가

입는 것도 정전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옷을 보관할 때는 옷과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넓게 펴 끼워 넣거나

합성섬유나 털 소재 옷과 면 옷을 교대로 걸어 놓으면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말 벗자

집에서는 양말을 벗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맨발로 다니면 몸에서 양이온과 음이온의 불균형이 발생해

전기가 바닥으로 흘러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전화기나 TV 화면은 식초를 묻힌 부드러운 천으로 닦는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